실시간 생체신호 분석 기반 AI 제어… 가정용 펨테크 기기의 의료적 확장 제시
CES 2026 현장에서 주목받은 AI 기반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엠비랩 부스에서 관계자들이 AI 기반 골반저 치료 플랫폼 ‘Retens2 R2’를 시연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글로벌 바이어와 의료 전문가들은 의료기기 기술이 접목된 AI 제어 알고리즘의 정밀성과 확장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사진=엠비랩)
[바이오타임즈] 여성 건강 전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엠비랩(MBLab)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골반저 치료 플랫폼 Retens2 R2를 공개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etens2 R2는 실시간 생체신호 분석과 AI 기반 치료 강도 제어 기술을 결합한 가정용 치료 플랫폼으로, 병원에서 적용되던 치료 로직을 디지털화해 가정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의료 전문가와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제품 시연이 이어졌다.
엠비랩에 따르면 Retens2 R2는 기존 케겔 운동기기나 단순 EMS(전기근육자극) 장비와 달리, 진단–분석–치료 과정을 하나의 AI 기반 알고리즘 구조로 통합했다. 사용자의 골반저 근육 반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AI가 개별 신체 상태와 반응 패턴에 따라 치료 강도와 모드를 자동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는 펨테크 분야에서 의료기기 수준의 임상 논리를 가정용 디바이스에 적용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엠비랩 조성두 대표이사는 현장 인터뷰에서 “Retens2 R2는 단순한 홈케어 기기를 넘어, 의료진이 판단하던 치료 과정을 AI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지능형 치료 플랫폼”이라며 “사용자의 주관적 입력 데이터가 아닌, 의료진이 활용해 온 고정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해 AI 치료의 신뢰성과 재현성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엠비랩은 향후 Retens2 R2를 기반으로 AI 진단 엔진 고도화 및 디지털 치료제(DTx) 영역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별 치료 반응 추적, 맞춤형 치료 리포트 기능을 강화해, AI 기반 여성 골반저 질환 관리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 news@biotimes.co.kr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